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PI첨단소재, 회복 시그널 포착 – 메리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3-17 08:27: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비스마트폰 향 매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PI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3만64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양승수 애널리스트는 “1, 2월 극심한 재고조정을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무적인 점은 이에 따라 자체 보유 재고 수준과 고객사들 재고 수준이 급격하게 내려온 것”이라고 파악했다.

또 “2분기부터는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월간 기준 매출액은 지속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6월부터 북미 고객사 향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이 시작되는데 이연수요와 교체수요로 인해 아이폰15의 출하량이 높을 것으로 보여 6월부터 급격한 가동률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재료 단에서는 DMF 재활용 시설 가동에 따라 이익 레벨도 높아졌다”며 “하반기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를 원년으로 비스마트폰 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PI첨단소재 제품이 많이 사용되는 원통형 배터리의 사용 확대와 IRA 법안 통과에 의한 국산화에 따른 수혜로 배터리 절연용 테이프에 사용되는 PI필름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전장용으로는 배터리용 FPCB의 사용 확대와 PI Varnish의 라인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전장용 매출 비중은 지난해 14.7%에서 다음해 27.4%으로 급격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사향 VR/AR 매출도 상반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는 물량적으로 많지 않으나 기기 크기에 비해서 FPCB 부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당 PI필름 채택량이 높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시장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수혜 확대가 가능하다”며 “수요 개선과 어플리케이션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 필름 및 관련 가공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한다.

PI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PI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