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품] 지속되는 라면의 글로벌 성장세-DS
  • 이상원
  • 등록 2023-03-17 08:42: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DS투자증권 장지혜. 2023년 3월 17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해 국내 전체 라면 수출금액은 약 1조원으로 전년비 14.4% 증가했다. 주요 라면업체인 농심과 삼양식품의 수출을 포함한 합산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1조5000억원(YoY +36%)을 기록했다. 농심의 해외 매출액은 9205억원으로, 북미 지역 매출액이 5760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견인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액은 6111억원으로 추정하며, 중국을 비롯해 미국 판매 법인 설립 효과와 중동 등 기타 국가 영역 확대로 인해 고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추가로 삼양식품은 지난해 밀양 공장 가동을 통한 CAPA(생상능력) 확대로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다.

라면의 해외 소비자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라면업체뿐만 아니라 일본 라면 업체의 실적이 서구권인 미주지역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 속에서 라면이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부각되고 다양한 맛과 함께 성장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농심은 올해 1분기에도 북미 지역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북미 매출액은 159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1분기에도 QoQ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2공장 가동률도 45%까지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실적 지표로 활용되는 라면 수출금액은 지난 1~2월 합산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전체 중국향 라면 수출액은 동기간 60% 증가했다. 라면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04370: 농심, 003230: 삼양식품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