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넷마블(251270)이 권영식, 도기욱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된 방준혁 의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사옥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조6734억원, 영업손실 1087억원, 당기순손실 8863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6.6%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이어 임기가 만료된 방준혁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권영식·도기욱 각자대표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특히 기존 넷마블의 사내이사는 방준혁 의장이 유일했지만, 이사회 강화 목적으로 인해, 총 3인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현재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 집행임원 및 사업총괄담당을, 도기욱 대표는 넷마블 집행임원 및 경영전략담당을 맡고 있다.
추가로 윤대균 현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동헌 현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교수, 황득수 현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경영지원실장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선임됐다. 회사는 게임업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으며, 이로써 이사회는 총 9인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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