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견조한 실적과 전장 수주잔고 증가 매력적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3-31 08: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확대는 수요 개선과 전장 비용 감소되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고 EV 부품에서 기존 고객의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수주잔고 증가세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1만31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매크로 악화에 따른 부진한 가전, TV 수요에도 LG전자는 선제적인 재고조정과 비용 절감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전장에서의 고객 및 제품 다변화 효과가 본격화되고 가전 수요도 하반기 회복 가능성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판단했다.

또 “가전 사업부는 극단적으로 높았던 운송비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재고조정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른 마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B2B 성장 정책에 힘입은 매출 비중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요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장 부문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포테인먼트 사업부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 LG Magna E-Powertrain에서는 기존 고객들의 물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 업체들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최근 엘지디스플레이 자금 대여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361억원(-34.3% y-y, +1,684.4% q-q)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는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대비로는 증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가전, TV 수요 회복과 전장사업부의 비용 감소 효과로 본격적인 이익 증가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장 수주잔고 측면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및 핵심부품을 제조, 판매한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