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지인해. 2023년 3월 31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전일 공표된 지난달 방한 입국자는 약 48만명이라며 지난해 2월 대비 4배 가까이 큰 수치이지만 지난 2019년 월평균 입국자 150만명의 1/3 수준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기타 동남아 중심의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지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본인과 중국인이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점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자 발표 래깅(시차)이 너무 길다며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규제는 3월 초부터 본격화됐기에 2월 기준 발표와 괴리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한 입국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규제 완화 요소들도 많이 남았다며 지난 29일 한국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가 한 축을 담당한다고 언급했다. 국제선 항공 노선 회복, 전자여행허가제(K-ETA), 코로나19로 중지된 3종 환승 무비자 제도 복원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이번 대책을 통해 공개된 상세한 목표로 중국의 항공권 공급을 현재 6%에서 오는 9월 87%, 일본은 79%에서 92%, 동남아는 88%에서 91%까지 보고있다. 중국은 아직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한국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제주공항으로 환승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환승 무비자 제도를 재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준비 중이다. 중국 셀온 플레이를 뒤로하고 인바운드 레저(카지노) 및 소비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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