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코프로비엠, 계속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03 08:20: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미국 IRA 세부 법안 발표로 양극활물질 기업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1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전일 종가는 22만4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안나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주가 급등세로 밸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섹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주도 섹터 체인지에 대한 고민이 발생했다”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주가 상승률이 +140% YTD에 달하면서 주가 부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주가 상승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대표적인 성장 산업이고 코스피,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섹터이기 때문에 조정 기간 길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2차전지 섹터 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조정 기간 및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미국 IRA 세부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따라서 증설 발표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다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8조원(YoY +51%), 영업이익 5830억원(OPM 7%, YoY +52%)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 전동공구 부문 수요 부진 지속, 환율 및 ASP 하락으로 인해 P 하락 영향 있을 것이지만 P 하락 폭이 제한적이고 Q 증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코프로비엠는 올해 CAM5N 가동(3만톤)이 Full 반영되고 CAM7(5만4000톤) 연내 Full 가동이 예상돼 EV 부문 외형성장 폭이 클 것”이라며 “다음해에는 CAM8 3만6000톤이 3분기 양산 시작, CAM9 5만4000톤 양산 시작으로 EV 중심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추측했다.

끝으로 “최근 삼성SDI의 GM 수주를 시작으로 볼보 등 추가 수주 모멘텀이 있을 것이고 미국 내 수주는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장기 바인딩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도 10년 이상 장기 바인딩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미국 IRA 세부법안 발표 시 북미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계열사이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