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베트남 효과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11 08:09: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베트남 나베 지역 입주 매출이 일부 반영됐고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2만8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세련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2조90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1669억원에 비교적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도 기준으로 인식되는 베트남 나베 지역의 입주 증가에 기인하고 기존 1분기 나베 입주 완료 가정에서 2분기까지 순차척 입주로 가정을 바꿔 기존 추정치 대비 금번 추정치를 다소 하향 조정했다”며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전 현장에서 진행예정원가 조정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연간 주택 마진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해 분양은 2만8000세대(2021년 2만6880세대)로 2015년 이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성장의 근거가 됐다”며 “올해 분양 목표는 1만9000세대로 전년대비 30% 감소한 수준이며 1분기까지 3440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파악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이니마에서 오만 담수플랜트 잔여 수주 인식분 및 UAE 해수담수화, 브라질 추가 수주 등 2조50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다리고 있다”며 “모듈사업에서는 6400억원, 연말에는 베트남 뚜띠엠에서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신사업 부문의 연내 수주 성과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해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에네르마의 1분기 공장 준공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이는 GS건설이 그동안 연간 2~3000억원 수준의 신사업 관련 CAPEX를 집행해온 결과이고 장기적으로는 신사업으로 인해 주택주로서 밸류에이션 캡을 뚫는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 분양시장 경색과 GS건설의 미착공 PF 비중, 지방 PF 익스포져를 고려할 때 Book 밸류의 건전성 위협 요인이 상존하는 실정”이라며 “결국 주가 모멘텀의 회복을 위해서는 분양 시장의 완연한 회복 시그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 밸류에이션이 아주 낮은 레벨이지만 트레이딩하기는 다소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GS건설은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한다.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