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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은행, 3월 여수신동향...가계대출 감소폭 둔화
  • 이상원
  • 등록 2023-04-11 0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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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2023년 4월 11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 3월 예금은행 총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2239조원으로 전월비 0.2%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5조9000억원 증가해 지난 2월(5조2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은 7000억원 감소하며 1월(-4조7000억원)과 2월(-2조8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가계대출 감소폭 둔화는 지난 3월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2조3000억원)가 주요했으며, 이는 전세자금 수요 감소가 이어졌으나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 및 특례보금자리론 실행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었다. 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고금리 여건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등으로 월중 3조원 감소해 2월(-2조4000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지난 2021년 12월 이후 16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대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7%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율 둔화는 지속되고 있다. 기업의 자금수요 위축과 회사채 시장 정상화 영향으로 향후에도 기업대출 증가폭 축소가 예상된다.

수신부문에서는 결제성예금의 경우 지난 2월 이후로 절대 규모 감소세는 일단락됐으나,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 140조원 가량 낮은 수준으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고금리예금의 경우 높은 증가율이 유지됐다.

 

lksw4070@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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