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켐트로닉스, IT OLED는 Hybrid OLED!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14 08:35: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켐트로닉스(039490)에 대해 IT용 Hybrid OLED 적용으로 최대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켐트로닉스의 전일 종가는 2만62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김찬우 애널리스트는 “켐트로닉스는 화학 사업과 전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전자 사업 매출 비중은 53%, 화학 사업 매출 비중은 47%”라며 “화학사업본부에는 케미칼 사업과 디스플레이 사업이 포함되고 케미칼 사업의 전방 시장은 주로 페인트였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로 확장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기존 Rigid OLED 향 매출에서 Hybrid OLED로 확장될 것”이라며 “전자사업본부는 전자부품(SMT 등), 무선충전(위츠), 자율주행(넥스비)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OLED 어플리케이션 확장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 대응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000억원의 8.7G OLED 투자를 발표했고 북미 고객사 OLED 적용으로 다음해부터 OLED IT 침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T OLED 시장 개화로 수혜를 보는 기술 변화는 2 Stack Tandem 구조, Hybrid OLED 적용 두 가지가 있고 켐트로닉스는 Hybrid OLED 적용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영위하던 TG(Thin Glass) 사업이 확장될 것이고 Hybrid OLED 향 매출이 보수적으로 잡아 도 2026년 583억원, 2027년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국내외 OLED 소부장 업체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있다”며 “OLED 소부장 업체들은 Rigid OLED 및 Flexible OLED 모두에서 수혜를 봤으나 식각 업체는 Rigid에서만 수혜를 봤고 Flexible 수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Hybrid 기술 적용으로 저가형 스마트폰에서 하이엔드 IT 제품으로 수혜가 확대되는 셈”이라며 “중간의 OLED 주요 수혜 구간을 건너뛴 만큼 수혜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2026년 본사 영업이익(자회사 제외)은 670억원일 것”이라며 “해당 이익에 POR 10배 적용 및 자회사 가치를 2000억 수준으로 산정하면 시가총액 업사이드는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

켐트로닉스는 전자부품, 무선충전, 자율주행, 케미칼,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한다.

켐트로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켐트로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