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덴티움, 시장성 분석 완료, 여전히 저평가된 국내 치과 산업–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20 08:33: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덴티움(035900)에 대해 글로벌 치과 산업의 멀티플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고 핵심은 시장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덴티움의 전일 종가는 15만3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스트라우만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잠재시장 대비 침투율 0.2%, 구매력 시장에 대해 약 2% 수준임을 언급했다”며 “중국, 인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이머징 마켓의 치과 임플란트 시장 추정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와 노령인구는 성장하는 반면 실제 임플란트 치료 침투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중국의 지난해 침투율은 2.9%로 추정되고 중국 외 신흥국에서도 국산 점유율이 가장 높은 상황이어서 향후 시장 본격 성장 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의료기기 증시에서 치과 분야 수익률은 최상위 수준”이라며 “헬스케어 필수재, 고령화 조건과 이머징의 시장 개화를 기반으로 높은 멀티플을 형성했다”고 파악했다.

이어 “국내 대장주가 된 덴티움은 주가 상승에도 올해 PER 15배, 스트라우만 43배와 여전히 큰 격차(국내 미용기기는 글로벌과 유사)가 난다”며 “성장과 이익률은 덴티움 우위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고 덴티움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치과 기업들의 리레이팅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 741억원(-1% y-y), 영업이익 207억원(+2% y-y)으로 컨센을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4분기부터 이어져온 중국 코로나로 인한 연초 중국 수출이 저조한 탓”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이는 관세청 데이터를 통해 시장에 반영된 상태이고 3월 회복세 확인됐다”며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고 연간 추정치는 기존수준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덴티움은 의료용구와 의료장비를 제조, 판매한다.

덴티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덴티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