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원, 추가 성장의 기회를 찾다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5-02 08:30: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상대적으로 침투율이 낮은 상점, 소규모 자영업, 홈시장, 중소형 건물 시장 등에 맞는 맞춤형 상품으로 공략해 고객군을 확대해 성과를 키워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의 전일 종가는 5만8400원이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6326억원(YoY +7.1%), 영업이익 625억원(YoY +8.3%)으로 컨센서스(585억원)을 7% 웃돌며 1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며 “매크로 상황이 우호적이진 않았으나 시큐리티 서비스, 시스템 보안, 아파트 부문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며 수주가 지연됐던 방글라데시 다카공항 등 보안 SI프로젝트 매출이 꾸준히 인식된 것도 호실적에 기여했다”며 “인프라 서비스 중 건물 관리 부문은 신규 사이트 증가에 따른 관리 범위 확대가 지속되면서 수익 호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부문별 매출(YoY)은 시큐리티 서비스 3182억원(+6.0%), 인프라 서비스 3114억원(+8.7%), 기타 30억원(-16.7%)을 기록했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지속적인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이익률도 소폭 향상됐다”고 파악했다.

한편 “보안 사업은 상대적으로 침투율이 낮은 상점, 소규모 자영업(SOHO), 홈시장, 중소형 건물 시장에 집중해 각 카테고리별 고객의 형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으로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솔루션 측면에서는 시장, 기술 변화에 발맞춰 ‘영상 분석 및 출입 솔루션’ 등으로 중심축을 옮겨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 관리 사업은 기존 레퍼런스를 활용해 대형 건물에서 중소형으로, 오피스 위주에서 연구소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하며 성과를 키워갈 것”이라며 “기존 고객군에 대해서는 시장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대기업은 인력 관리 위주에서 솔루션 체계 전환 등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중견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 시설 개선 공사 등으로 서비스 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보안 SI 사업은 주요 고객사가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동반 성장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원은 시큐리티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사업을 영위한다.

에스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