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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은행, 4월 요구불예금 상당액 증시 유입 가능성 높아
  • 이상원
  • 등록 2023-05-08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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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최정욱. 2023년 5월 8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는 5.00~5.25%로 0.25%p 추가 인상됐다. 이에 한국과의 금리차도 최대 1.75%p로 벌어졌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선진국 통화 긴축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4월 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비 1.2% 감소한 49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요구불예금의 상당액이 증시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예금금리가 낮아지고 증시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은행의 이자이익 일부를 국가에 강제 출연하는 횡재세 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은행권이 반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도한 이자이익을 냈다는 비판에 대해 지난해 이자이익률은 1.83%에 불과했으며, 순이자 마진도 해외은행 대비 매우 낮은 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lksw4070@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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