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박은경. 2023년 5월 11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 확대)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1분기 강원랜드는 매출액 3581억원(YoY +58%), 영업이익 697억원(YoY +562%)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26% 하회했고, 이는 성과급 인식 시점 변경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원랜드는 이전까지 4분기에 한 번에 인식하던 성과급을 올해부터 매분기 분산해 인식할 예정으로, 다만 이러한 비용 처리 방식 변경을 감안해도 아쉬운 실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방문객 수와 드롭액 등 성과들이 아직은 미진해, 수요 회복 속도에 대한 기대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GKL의 1분기 매출액은 1092억원(YoY +133%), 영업이익은 272억원(YoY 흑자전환)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42% 상회한 호실적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 2019년 1분기 매출액 수준까지 회복됐는데, 제한적 마케팅에도 방문객 수가 늘며 매출액 회복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GKL이 남산에서 용산으로 객장을 이전하며 점유율이 회복 국면이라는 상황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라고 평가한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액은 1915억원(YoY +92%) 영업이익은 190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으나, 외국인 카지노 시장 회복에 기대가 컸던 삼성증권의 추정치는 28% 하회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카지노 부문의 회복은 아쉬웠으나, 호텔 부문의 성과로 매출액 기준 95%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35250: 강원랜드, 114090: GKL, 034230: 파라다이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