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스전선아시아,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개선 가능할 듯 – 하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5-17 08:24: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LS스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베트남 제 8차 국가전력개발계획 확정으로 전력 및 송배전망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LS스전선아시아의 전일 종가는 691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746억원(YoY -10.7%, QoQ -10.1%), 영업이익 53억원(YoY -22.1%, QoQ +112.0%)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베트남 내수 경기의 더딘 회복세에 따른 수주 지연 등과 함께 북미 통신사업 등 전방산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LS-VINA는 베트남 경제 더딘 회복세로 인하여 배전 및 소재사업 등에서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초고압 케이블 경우 프로젝트 수주 영향 등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며 “LSCV는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인한 부동산 침체 등으로 북미 통신사업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8189억원(YoY +0.05%), 영업이익 278억원(YoY +1.1%)”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 내수 경기의 더딘 회복세에 따른 수주 지연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달 15일 베트남 총리가 2021~올해 제 8차 전력개발계획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전력 소비량 증가에 맞춰 발전 설비용량을 확대해 나가면서 향후 전력 및 송배전망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 하반기부터는 베트남 도시화율 증가로 인한 관련 수주 등의 확대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베트남 도시화율은 41.7%로 전년대비 1.2%p 증가, 올해는 5개의 5급 도시를 4급 도시로 승격하는 등 도시화율을 53.9%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초고압 케이블, 통신선, 배전 수요 확대로 LS스전선아시아가 수혜를 얻으면서 매출 성장의 지속성 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제 8차 국가전력개발계획에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최대 67.5~71.5% 달성하는 것이 목표임에 따라 향후 태양광, 풍력 등 발전용 신재생에너지 등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LS스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전선업체이기에 향후 송배전 프로젝트 및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LS스전선아시아는 주식의 소유를 통해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주식회사다.

LS스전선아시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스전선아시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