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전 사업부문 모두 분기 최대 실적으로 매년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동국제약의 전일 종가는 1만5080원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08억원(YoY +9.1%), 영업이익은 193억원(YoY -17.5%)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의 기대치에 정확히 부합한 수준으로 매출액 분기 최대 실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실적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이 진행됐지만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낮아진 수익성 회복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수익성이 과거 대비 낮은 이유로 전반적인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 판매수수료 상승 등이 원인이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동사의 광고선전비의 증가도 수익성이 과거 대비 낮은 이유다”며 “이는 OTC(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데 사용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끝으로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일반의약품 359억원(YoY +16.2%), 전문의약품 449억원(YoY +8.5%), 헬스케어 537억원(YoY +5.5%)을 기록했다”며 “동국생명과학 305억원(YoY +15.2%), 해외사업 156억원(YoY +9.5%)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동국제약은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 등 일반의약품과 조영제, 항암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주력으로 한다.
동국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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