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건설,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 및 주택 관련 지표 반등
  • 공현철
  • 등록 2023-05-19 09:03: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신동현. 2023년 5월 19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현대차증권은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며, 주택 관련 주요 지표들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주택 시장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해도 무방하며 국내 주택 부문을 영위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확실한 업황 반등의 시그널을 기다리며 사이클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에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며, 양 방향에 모두 기대를 걸 수 있는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내 Top-pick으로 추천했다.

이어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들의 주가는 해외 수주 확대 기대감에 연초부터 빠르게 상승했지만 지난 1분기 이후에도 결과가 확인되는 프로젝트가 부재해 수익실현물량이 발생했고, 현재 상승세를 멈춘 채 횡보중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해외 발주 환경은 크게 달라진 바 없으며, 일부 실주 소식이 있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은 풍부한 상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원자재가격 변동에 따라 계약금액 협상이 지연돼 일정이 미뤄졌을 뿐이다.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그대로 하반기로 이어가도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 들어 주택 관련 주요 지표(매매거래량, 미분양 등)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직 초반에 불과하고 지표가 충분한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업황 턴어라운드를 확신하기에는 이른시점이지만, 기대감은 분명 키워볼 수 있는 시점이다. 지난해 말까지 각 건설현장에서는 원자재가격 상승분 반영에 따른 예정원가 상향조정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원가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한 신규착공현장의 기여도 확대, 예정원가 조정 완료 등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police202@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00720: 현대건설, 028050: 삼성엔지니어링, 006360: GS건설, 047040: 대우건설, 375500: DL이앤씨, 001880: DL건설, 317400: 자이에스앤디, 002995: 금호건설, 210980: SK디앤디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