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램시마 SC와 유플라이마가 이끄는 쌍두마차 – SK
  • 이승윤
  • 등록 2023-05-25 08:27: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5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미국 유플라이마 허가를 시작으로 램시마 SC 허가까지 이어지는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7만9000원이다.

SK증권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5548억원(+11.9%, 이하 YoY), 8433억원(+30.3%, OPM 33.0%)”이라며 “기존 바이오시밀러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매출 가세, 유플라이마 7월 출시를 앞둔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모두 다른 바이오시밀러 품목들 대비 수익성이 좋은 만큼 해당 품목들의 매출 비중 확대는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4.7%p 상승한 수치인 33.0%”로 추정했다.

그는 “DP 생산 사이트 이슈로 지연된 유플라이마의 FDA 허가는 5월 23일 이뤄졌고 이를 통해 7월 출시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앞서 PBM들은 다수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보험등재 리스트에 포함되기 위한 주요 조건들로 가격 경쟁력, 충분한 생산 여력,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 자체 및 CMO 확보를 통한 충분한 생산 여력 확보, 다수의 상업화 또는 상업화 예정인 바이오시밀러, 신약 허가 예정인 램시마SC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유플라이마 허가를 획득한 만큼 7월 상업화 이후 성과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셀트리온 그룹 실적 Level-up의 핵심이 될 램시마SC의 미국 허가는 10월 예정된 만큼 하반기 모멘텀은 풍부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는 유럽향 램시마SC 공급이 재개된 가운데 유플라이마의 미국 허가 및 출시, 램시마SC 미국 허가가 있을 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2020년 셀트리온 주가는 램시마SC 대규모 공급, 북미 트룩시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 고성장 및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강세를 나타냈다”며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날 만한 실적 모멘텀이 올해~다음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한다.

셀트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셀트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