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박은정. 2023년 6월 1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 확대)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화장품 업종의 올해 영업환경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오프라인+색조+비중국’이며, 비교적 중소형 종목이 모멘텀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형사의 경우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을 모두 반납했다. 더딘 회복에 대한 우려 또한 이미 기업가치에 반영돼 있다고 본다. 중국 소비가 기대 대비 더디나, 방향성은 명확하다. 국내 기업이 동종기업 대비 회복 속도는 느리겠으나, 실적 흐름은 시장 환경과 동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제는 중국 만을 바라보던 시기를 지나, 미국과 일본 등지로 지역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에 고정·변동비 등을 투하하던 시기 또한 지났다.
국내 리오프닝과 앞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할 방한 외국인의 수요를 업종 최대 모멘텀으로 판단한다. 이에 오프라인이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팬데믹을 겪는 동안 국내 소비자는 채널은 온라인에서, 카테고리는 스킨케어로 집중 소비했다. 올해는 이와 대비되는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방한 관광객은 계절성과 무관하게 유입됨에 따라 기업들의 오프라인 효율을 더해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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