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달라진 체질을 증명할 기회 – 대신
  • 이승윤
  • 등록 2023-06-05 08:31: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매크로 환경이 악화될 국면이나 이익 체력 감안하면 올해도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3만11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태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8조8266억원(YoY -20.3%), 영업이익 3013억원(YoY -6.0%), 영업이익률 3.4%(YoY +0.5%p)”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9.6% 상회했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감소하나 전분기 대비해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철강은 유럽향 고수익성 고망간강관/API강재 판매 호조 지속으로 1분기 수준의 높은 마진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식량소재는 최근 CPO 가격 하락으로 인니팜 사업의 판가가 하락할 것이나 생산량 증가 및 비용절감 효과로 이익 레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빌리티솔루션은 STS 롤마진 축소 영향이 지속될 예정이고 하반기 예정된 구동모터코어의 멕시코, 중국공장 가동시점부터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미얀마가스전의 투자비회수율(CR) 상승으로 전년동기 수준의 견조한 이익이 예상되며 호주 세넥스는 가격 하락이 일부 반영되나 큰 폭의 감익은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37조5000억원(YoY -10.1%), 영업이익 1조2700억원(YoY +7.9%)”이라며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으로 글로벌 부문 실적 우려가 커진 것은 타당하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은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이스틸포유(온라인 판매) 등 투자법인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레벨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부문은 미얀마가스전의 판매가격 상승효과가 연간 이어지고 있다”며 “발전 사업은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따라 LNG발전에 대한 예비력 보상범위 확대로 수익 성이 예년 대비 개선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포스코에너지 합병 이후 포스코 3대 핵심사업을 총괄하는데 주요 일정(세넥스 3배 증산, 인니팜 정제공장 가동, LNG 트레이딩 본격화)을 감안할 때 2025년 실적이 점프업할 것”이라며 “경기침체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성공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