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비젼시스템, 강한 수주는 이번이 끝이 아니다 – 신한
  • 이승윤
  • 등록 2023-06-07 08:31: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폴디드줌 카메라 채택 및 확대로 가시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2만11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박제민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사들의 폴디드줌 모듈 채택으로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3288억원, 후면 카메라 장비향 매출액 902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폴디드줌 장비는 높은 ASP로 수주 기간 동안 과거보다 높은 매출액 유지가 가능하고 카메라 스펙업 경쟁으로 이번 폴디드줌 채택에 후에도 꾸준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경쟁사 상장 폐지와 고객사 생산기지 다각화로 추가적인 장비 판매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의 MR기기가 공개됐는데 기존 4~5개였던 카메라 탑재량을 센서 포함 15개까지 늘렸다”며 “향후 AR/VR 관련 카메라 탑재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판매량 확대와 헤드셋 폼팩터의 변화 과정에서 카메라와 3D 센서 장비의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며 “보수적 가정 하에 세트 1000만대당 100억원 수준의 센서 장비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2차전지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구간으로 상반기 패키징 검사 장비를 95억원 수주해 올해부터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전방 고객사의 침투율 증가 및 고객사 확대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고 최근 패키징을 넘어 셀 제조 단계 검사 장비도 공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폴디드줌 모듈도 최소 2년 이상의 가시적인 매출 확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단기 매출 가시성과 장기 성장이 가능한 사업 확장 구도를 볼 때 현재 6.5배의 벨류에이션 수준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 부품 공정을 진행하고 검사 자동화 장비를 개발, 제조한다.

하이비젼시스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비젼시스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