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조수홍. 2023년 6월 9일.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약 174만대(YoY +28.7%)로 전월에 이어 높은 성장세 지속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락다운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및 연초 코로나 확진자 확대에 따른 수요부진 등이 최근 높은 성장률이 나타나고 있는 주요 요인이다. 연간 자동차 판매 규모가 2200만대를 넘어섰던 지난 2018년 이후, 지난 5월 판매 규모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YTD) 자동차 판매는 약 765만대(YoY +4.4%) 동력원별로는 내연기관 판매가 약 116만2000대(YoY +17.3%)를 기록했고, 전기차(EV/PHEV) 판매는 57만9938대(YoY +59.5%)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5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EV/P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33.3%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지속됐다.
지난 5월 BYD 판매는 22만735대(YoY +94%), 시장점유율(M/S)는 12.7%(전기차 시장내 M/S 38%)를 기록했다. Tesla 판매는 4만2508대(YoY +332.8%), 전기차 시장내 M/S는 7.3%다. 현대차·기아 5월 중국판매는 각각 2만3107대(YoY +85.8%, M/S 1.3%), 7145대(YoY +9.8%, M/S 0.4%)로 중국사업 부진은 지속중인 상황이다. 다만 현지전략형 SUV(현대차 무파사)가 출시됐고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주요 전동화 모델(EV6, EV5, 아이오닉5 등) 투입 및 고성능 N브랜드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중국사업 회복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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