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SK증권은 13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미국내 전력기기 상장사들이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른 북미 전력기기 업황 호조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LS ELCETRIC의 전일 종가는 7만2100원이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LS ELECTRIC는 컨센서스(시장기대치) 영업이익 727억원 보다 30.6% 더 높은 9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연관성이 높은 소형 변압기 수출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내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변압기 수출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달 소형 변압기의 수출금액은 3000만달러(YoY +124%), 수출단가는 2891달러/톤(YoY +2%)으로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내 전력기기 상장사들이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IIJA(미국 연방교통법) 법안 이후 촉발된 노후 그리드 교체수요, 신재생에너지 증가로 인한 송배전망 용량 확대, 리쇼어링으로 인한 미국내 대규모 공장증설 덕분에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미국내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공장이 신설되면서 동사의 전력기기(배전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LS ELECTRIC은 전력정보 관리 및 제어를 통해 발전설비 운용에너지사용 효율화 및 급전 안정화를 구현하는 전략IT사업을 한다.
LS ELECTRIC.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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