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외형 확대 및 물류비 안정화로 크게 개선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4870원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989억원(YoY +35%) 영업이익은 545억원(YoY +1만800%)을 기록했다”라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이는 “국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물류 증가 및 판가 상승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위주로 외형이 확대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라며 “이에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크게 증가했던 물류비가 안정화된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과거(2018~2020년) 대주주 교체 과정에서의 영업력 약화와 코로나19 및 물류비 급등 시기를 거치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라며 “지난 2021년 이후 판가 상승과 영업력 회복을 기반으로 외형이 회복 중이며, 지난해 4분기 이후에는 물류비가 하락하면서 수익성도 회복되고 있다”라고 봤다.
끝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4조2000억원(YoY +18%) 영업이익은 2455억원(YoY +960%)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지역에서의 영업망 회복과 원재료 투입단가 및 물류비 하락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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