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2Q23 실적도 실망스럽겠지만 업황 개선에 주목 – BNK
  • 이승윤
  • 등록 2023-06-20 08:44: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수요 개선과 디스플레이 성수기 진입, 폴더블폰 신모델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12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을 61조8000억원에서 59조8000억원, 영업손실액을 -5000억원에서 -8200억원으로 수정한다”며 “사업부문 별 영업이익은 DS -4조5000억원, SDC 8000억원, DX 2조7500억원, Harman 1000억원”이라고 전했다.

또 “DRAM 실적이 소폭 상향(bit growth: QoQ 11% -> QoQ 17%) 됐음에도 모바일 수요 악화 영 향이 올해 2분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System LSI와 MX(무선)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매출 부진으로 LSI에 이어 Foundry 부문도 올해 2분기에는 적자 전환할 것이고 스마트폰은 출하는 QoQ 8% 감소, ASP는 QoQ 15% 하락해 두 자리 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은 바닥을 지났다”며 “재고 정상화 이후 고객사들의 재고보충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고 AI 투자 열기로 인해 고용량 DRAM(DDR5, HBM)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는 6월부터 하반기 신모델 선행 생산이 시작됐고 올해 3분기 계절 성수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Macro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스마트폰도 올해 3분기에는 Z폴드5 신모델 출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글로벌 세트 수요가 여전히 약하지만 주력 사업인 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시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하반기부터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주가도 최근 mid-cycle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일시 조정을 겪은 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