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미국 태양광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만2100원이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9470억원(YoY -9.6%), 영업이익 2522억원(YoY -7.3%)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 영업이익(251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태양광 영업이익은 2293억원(영업이익률 16.9%)으로 모듈 판매량과 AMPC 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매각 수익 감소에 따른 감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업스트림 중심으로 이어진 큰 폭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발전사업이 이미 또 하나의 메인 비즈니스로 자리잡아 매 분기 추가적인 수익원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태양광 시장 내 대부분의 성장을 견인할 유틸리티 및 상업용 시장으로까지 타겟을 확장하고 있다”며 “미국 태양광 시장은 2022년 140GW에서 2024년 210GW로 성장할 전망이기에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수의 중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랠리에도 불구하고 2025년 기준 미국 내 모듈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방어는 충분히 가능하며 생산능력(CAPA) 측면에서 지나치게 할인 받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태양광 셀, 모듈, 시스템솔루션, 다운스트림, 전력리테일 사업을 영위하며, 도시 및 스마트복합산업단지, 프리미엄라이프스타일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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