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유니버스 IP 인수와 K-POP 시장 성장에 따라 구독수가 순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디어유의 전일 종가는 4만650원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89억원(YoY +62.3%), 영업이익은 67억원(YoY +92.1%)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니버스 IP 계약권 인수 효과에 기존 입점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평균 구독 수는 225만명 내외로 추정돼 전 분기 대비 20만 명 늘었다”며 “상반기 순증 구독 수의 55% 이상이 기존 버블 서비스 아티스트로부터 나와 K-POP 시장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성과급을 분기 안분 인식하고 있으나 이번 분기에는 작년 연간 성과급까지 일시 반영했다”며 “인건비가 여타 분기 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그럼에도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중에 ‘손글씨’와 ‘이모티콘’ 등 디지털 아이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며 “부가 서비스 기능이 더해지면서 기존 버블 서비 스에 대한 구독료 외에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돼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어유는 주요 서비스인 "DearU bubble" 이라는 아티스트와 프라이빗 한 메시지로 소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디어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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