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장문수. 2023년 7월 19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 확대)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2분기 OE 타이어(신차 적용 타이어)는 유럽 생산 회복과 견조한 미국 수요 등 주요 시장 회복이 견인 중이다. 이어 RE 타이어(교체 타이어)는 유럽과 북미 수요 회복 둔화로 딜러 재고 소진에 감소세이나 그 폭이 축소됐고, 중국 시장의 락다운 기저 효과로 회복됐다. 또 투입원가 하락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되며 3분기까지 마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타이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던 물류비는 기대보다 빠르게 낮아진 운임을 상당 부분 지난 1분기에 반영했다.
이에 타이어 주가는 물류비가 예상치 대비 상당 부분 안정화됨에 따라 수요 가시성과 투입원가 하락 등 기존 주요 실적 요인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타이어 업체는 지금까지 높은 생산 집중도 영향으로 물류비 하락 국면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펀더멘탈 회복을 했으나, 향후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며 수요·원가 업황을 경쟁사보다 긍정적으로 누리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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