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FS증권은 25일 크레버스(0962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크레버스의 전일 종가는 1만7110원이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78억원(YoY +0.8%), 영업이익은 76억원(YoY -15.6%)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고정비가 높아진 상태에서 매출 증가율이 플랫한 수준을 유지하자 이익률이 하락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이 병행 가능한 IT 기술력을 가진 교육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기에 중장기적으로 크레버스의 경쟁력은 계속해서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크레버스는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적절히 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장 매출로 이어지는 요인은 아니지만, 사업이 성공한다면 점유율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챗 지피티(Chat GPT)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코딩교육을 영위하는 유일한 상장사인 크레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버스는 사고력 기반의 언어·수리·컴퓨팅 교육 사업,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 해외 교육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크레버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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