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다윤 기자] 한독(002390)이 올해들어 헬스케어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제약사에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한도근 최근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선임했다.
이은천 전무는 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됐고 이달 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이 전무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며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은천 전무는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22년 넘게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시장의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또 삼성전자 HME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CT, MRI, X-ray,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외진단기기와 같이 다양한 품목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 이와 함께 60여 개국의 유통채널을 관리한 바 있다. 한양대 산업공학과, 서강대 MBA 과정을 이수하고 경희대 대학원 의료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독은 올해들어 주요 보직에 잇따라 새 얼굴을 영입했다. 이은천 전무에 앞서 김미연 신임 사장, 김윤미 전무(전문약 사업부 총괄)를 선임했다.
한독은 1954년 설립됐고 세계 유수 제약회사들과의 협력하며 일찍이 글로벌 스탠다드 시스템을 갖추었다. 2012년 오랜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독자 기업이 됐고 2013년 토탈 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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