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2분기 매출액 2조2851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9%, 22.7%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에서 제품믹스 개선 및 해외생산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629억원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의 기계부문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다. 일부 일회성 요인(약 45억원의 재고,채권충당금)이 있었지만,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2분기 기계부문 신규 수주는 약 3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7% 증가했다. K2전차 및 K9자주포용 포신 제작 등의 방산 부문이 신규수주 확대에 힘을 보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현대위아의 기계부문의 신규수주는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오는 24년 매출액 1조원을 회복해 그간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말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대한 열관리부품 수주에 성공할 경우,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로의 사업구조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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