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미국 오픈AI(대표이사 샘 알트만)와 다음 달 서울에서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 및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양사는 Chat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급속한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AI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생성형 AI에 관심있는 개발자, 기획자라면 누구나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선 ChatGPT를 포함한 오픈AI 모델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해커톤 주제는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다. 인간 중심의 접근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생산성 향상, 콘텐츠를 통한 즐거움 증진, 소외 계층의 삶 개선, 교육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에는 제임스 다이엣 오픈AI 전략고객담당,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Tech 사업부장,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도 대회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AI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멘토링 지원을 받으면서 해커톤을 네트워킹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달 16~17일에 예선(온라인), 다음달 23~24일에 본선(드림플러스 강남)이 열린다. 본선에서는 경진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및 수상식, 패널 스피치, 네트워킹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nt(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이 면제된다.
[관심 종목]
017670: SK텔레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