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노바렉스,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 – 신한
  • 이승윤
  • 등록 2023-08-18 08:43: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중국 내 GNC의 위상이 공고해지고 있고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노바렉스의 전일 종가는 1만1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조영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60억원(YoY -2.6%), 영업이익 72억원(YoY -17.6%)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 영업이익 57억원을 상회했다”며 “국내 매출은 549억원(YoY -19.7%)으로 건기식 시장이 위축된 영향을 피할 수 없었던 반면 해외 수출이 212억원(YoY +115.7%)으로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 “노바렉스는 GNC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건기식 완제품 공급업체로 이번 해외 수출 성장은 오롯이 GNC향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올해 2분기 GNC향 매출액은 약 170~180억원 정도로 작년 연간 GNC향 매출액(약 16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최근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도 소비 위축 우려가 대두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건기식 시장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기에 높아진 GNC향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며 “TMO Group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까지만해도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상위권은 고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BOOMHUE, Funrich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점차 저가 라인업을 주로 보유한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하며 올해 6월에는 GNC가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며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에서도 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GNC, Blackmores와 같은 저가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어 “국내 건기식 소비 둔화에도 해외 수출이 급성장하며 펀더멘탈와 센티멘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고 올해 해외 수출 비중은 26%(지난해 12%)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수출의 마진은 국내보다 높기에 수익성 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것이고 이에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을 상향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기존에는 국내 건기식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을 근거로 2019년 평균 PER에 20%의 할인을 적용했으나 해외 수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기대되기에 할인 폭을 10%로 낮췄다”며 “향후 해외 수출의 추가 성장 혹은 국내 매출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된다면 할인율 제거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 연구업을 영위한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노바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