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오는 22일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컨퍼런스, 그룹콜에 참석해 열리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2분기 영업실적, 주요 경영현황, 질의응답 등이 있을 예정이다. 후원 기관은 한국투자증권, BofA 메릴린치 증권이다.
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액 8669억원, 영업이익 672억원, 당기순이익 72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65%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56%, 195.5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523억원을 28.5%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고마진 소매 고객(내국인 출국객,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개별 관광객(FIT) 매출액 회복에 더해, 중국 보따리상 대상의 가격 전략(할인율 축소)이 일부 효과를 거둔 덕분”이라며 “인천공항도 ‘객당 임대료’ 방식이 도입되면 손익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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