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기아(000270)가 다음달 4일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판매 현황 및 주요 경영현황 업데이트 목적이고, 1대1 미팅 및 소규모 그룹 미팅 방법으로 진행된다. 후원기관은 JP모건증권 이며 IR자료는 당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자료로 활용된다.
기아는 2분기 매출액 26조2442억원, 영업이익 3조3030억원을 기록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9.97%, 52.33%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 개선 및 인센티브 절감, 도매 및 SUV를 비롯한 판매량 향상의 이유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판매 증가 5410억원, 환율 효과 4230억원, 믹스 개선 2110억원, 인센티브 절감 860억원이 증가했고, 재료비를 포함한 비용 증가로 인해 4650억원이 감소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도매 판매량 증가로 생산 정상화의 흐름 유지와 미국 내 판매량이 지속 증가했음에도 인센티브 절감의 효과가 건재했던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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