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중장기 실적 목표 및 핵심전략 등 발표를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며 롯데쇼핑이 주관한다.
롯데쇼핑은 2분기 매출액 3조6222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이익 1166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7%, 30.7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6.26% 증가했다.
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은 8220억원,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8%, 36.9% 줄었다. 식품·패션 상품군 매출액은 늘었지만 생활가전 상품군에서 부진했다. 마트 사업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4220억원,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슈퍼는 매출액 3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마트·슈퍼 상품 통합소싱으로 영업손익이 개선됐다. e커머스 사업부인 롯데온은 2분기 매출액 360억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 지속했다. 뷰티·명품·패션 등 버티컬 서비스가 안정화된 영향에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 폭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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