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심은주. 2023년 10월 10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음식료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올해 3분기부터 원가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부재료 투입 단가가 선행됐다. 곡물가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한 만큼 4분기는 원재료 투입 원가도 유의미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소비 경기 및 가격 저항에 기인해 둔화됐던 물량 성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K-Food 수출은 여전히 견고하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의 평균 해외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또 가공식품 업체와 더불어 건기 OEM 업체들도 수출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시황 개선 감안시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물가 관리로 단기 판가 인상 모멘텀은 둔화된 상황이나, 일부 카테고리의 판가 인상 기대감은 재차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 특히 담뱃값의 마지막 인상 시점은 10년 전이다. 주류 업체도 주정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경험 중인 만큼 소주 판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271560: 오리온, 003230: 삼양식품, 004370: 농심, 005180: 빙그레, 097950: CJ제일제당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