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이번에도 합격입니다 – 현대차
  • 이승윤
  • 등록 2023-11-06 08:54: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NAVER(035420)에 대해 3분기도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실적 신뢰도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0만5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453억원(YoY +18.9%), 영업이익 3802억원(YoY +15.1%)으로 전망치(OP 3787억원) OP를 충족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광고 경기 침체로 검색 플랫폼이 기대치를 하회했음에도 커머스와 콘텐츠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1.3%, +39.4% 급성장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는데 광고/커머스 영업이익이 YoY +6.5% 증가했고 콘텐츠 영업손실도 전년동기대비 426억원 감소한 점이 주효하다”며 “20%에 근접한 탑라인 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15.5%라는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3분기 검색 광고 매출은 YoY +3.5% 성장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디스플레이 광고가 YoY -10.7% 감소하면서 전체 서치플랫폼 매출은 YoY +0.3%에 그쳤다”며 “반면 커머스 매출은 YoY +41.3% 급증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커머스 영업이익률은 36.4%(크림/어뮤즈/포쉬 마크 제외 기준)로 전년동기대비 -0.4%p 기록했다”며 “포쉬마크 제외 거래액 성장률은 YoY +8%로 시장 성장률에 머물렀지만 서비스 거래액과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은 고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한편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4349억원(YoY +39.4%), 영업손실 621억원(YoY +426억원)으로 고성장과 적자 축소 기조를 이어갔다”며 “웹툰은 거래액 및 매출이 각각 5%, 41% 성장했고 손익은 전분기에 이어 EBIDA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마스크걸’, ‘이두나!’ 등 IP 영상화 작품의 흥행, AI 기반 추천과 같은 플랫폼 고도화 효과로 이용자 활동성 증가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11월에 ‘비질란테’(8일, 디즈니+), ‘운수 오진 날’(24일, 티빙) 등 IP 영상화 기대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3분기 핀테크 부문 매출은 3408억원(YoY +15.1%), 영업이익 344억원(YoY 플랫)으로 오프라인 결제 확대로 인한 성장과 안정적인 마진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YoY +23% 증가한 15조2000억원을 기록했는데 대외 결제액이 YoY +45% 급증한 6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견인했고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배증한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결제액의 11%를 차지한다”고 판단했다.

NAVER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한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