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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이차전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해외 전략 수정 중
  • 이상원
  • 등록 2023-11-17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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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이현욱. 2023년 11월 17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이번주 2차전지 내 주목할 만한 소식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해외 투자 계획을 수정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 및 코치와 추진 중인 튀르키예 배터리 JV 사업 계획(25GWh)을 철회했으며,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생산직 170명을 정리 해고했다. SKon은 SKBA(조지아주) 가동률 조정에 따라 공장 생산직 대상으로 무급 휴직 조치를 실시했으며, BlueOval 1공장(25년 가동)은 진행, 2공장(26년 가동)은 연기 예정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투자 계획 수정은 단기적인 요인으로 파악되며 중장기적인 배터리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유럽, 미국의 완성차 시장 비중은 70%를 차지하고 각 지역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점은 오는 2035년(중국, 유럽, 전동 화 100%)과 2030년(미국, 전동화 50%)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이 15% 수준인 점을 감안 시 향후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2차전지 기업들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배터리 및 양극재 ASP가 하락 추세로 2차전지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lksw4070@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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