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DL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 A2-...한신평
  • 박지수
  • 등록 2023-12-04 15:41: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지난 1일 DL건설(001880)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주택사업 중심의 양호한 사업경쟁력과, 주택경기 저하로 인한 사업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 이유를 전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L그룹 사옥 전경. [이미지=DL]

한신평은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DL건설은 건축과 토목 위주의 공종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워크아웃 절차 종결과 더불어 사업역량을 빠르게 회복했다. 주력인 주택사업에서 모회사 DL이앤씨와의 브랜드 공유, 공동입찰 등을 활용하면서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토목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계열사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함으로써 외형 확대와 더불어 전반적인 사업역량을 제고했다. 2021~2022년 약 2조원의 연간 매출에 이어, 2023년에는 3분기 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한 1조7079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주택경기 위축에도 보유 수주잔고와 지난해 대규모 공급물량에 기반한 진행사업장의 기성 인식을 통해 당분간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어 분양경기 저하로 사업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수요 위축 및 거시경제 여건 저하로 분양경기가 본격적인 침체 국면이다. DL건설이 진행하는 주요 사업장의 분양실적도 이전 대비 부진하다. PF(프로젝트 파이낸스)약정 등을 통해 공사비를 상당 부분 회수할 수 있는 기성불 도급계약 위주의 보수적인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위 건설사 대비 지방사업장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주택경기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진행사업장의 최종 분양실적과 입주율, 지역별 주택공급 규모, 영업자산 회수 등 사업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심 종목]

001880: DL건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