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X인터내셔널, 터널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흥국
  • 박지수
  • 등록 2023-12-07 08:58: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흥국증권은 7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니켈, 리튬 광산을 비롯한 친환경 및 신재생 신규 투자를 통한 신뢰 회복이 선결돼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LX인터내셔녈의 전일 종가는 3만15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녈의 4분기 매출액은 3조8000억원(YoY -8.6%), 영업이익 1009억원(YoY -36.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높았던 실적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무역과 물류, 자원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이 약화된 결과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분기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던 영업 실적은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동사 실적의 핵심 변수인 석탄 가격과 운임지수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고, 내년 매출액은 15조원, 영업이익은 44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근 니켈(인도네시아 AKP 광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던 것처럼 내년에도 니켈과 리튬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 신사업에 박차를 가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주가 재평가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X인터내셔널은 자원, Trading(무역) 및 신성장, 물류 등의 사업을 한다.

스크린샷 2023-12-07 083825

LX인터내셔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Parkjisu09@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