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로 갈 전선주 -키움
  • 박지수
  • 등록 2023-12-15 08:59: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LS(006260)에 대해 전선 부문의 최고 실적 행진과 더불어 해저케이블의 기여도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8만7100원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LS의 올해 매출액은 25조943억원(YoY +43.47%), 영업이익 9791억원(YoY +45.95%)이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LS의 전선부문 해상풍력과 해저케이블의 동반 성장 등이 수반된 결과로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최고 실적의 근거로는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 확대,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의 손자회사들의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면서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과 성장을 함께하면서 수주잔고가 급증했고,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해상풍력 시장의 단기적 침체 요인도 완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0억원으로 급증했고, 최근 TenneT(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과 독일 해상 풍력단지 2개 프로젝트에 대해 1조7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10년간 해상풍력 3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는 과정에서 해저케이블 시장은 1300억달러(약 168조원)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저케이블은 과점화된 경쟁체제이다 보니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해저 5동까지 신속한 증설을 통해 올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고,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거점도 검토해 올해 매출액 4400억원, 내년 6000억원에 이어 오는 2027년은 조단위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에는 백화점의 이익증가가 정체를 보일 것이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비롯한 여행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실적의 약진과 함께 지누스의 실적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내년 매출액 11조4000억원(YoY +9.9%), 영업이익 3760억원(YoY +24.4%)의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는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 엠트론사업부문, 아이앤디사업부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LS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Parkjisu09@buffettlab.co.kr

parkjisu09@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