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Level-up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12-19 08:46: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비용 증가에도 4분기 이익 레벨이 양호하고 다음해 택배 물동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11만6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단기 주가가 급등했으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알리익스 프레스 등의 E-commerce 시장 변화로 인해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이 증가했고 고마진의 소형 택배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풀필먼트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 단가 인상 여력과 Lock-in 효과 증가, 자동화율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투자포인트”라며 “이런 구조적 변화는 단발적 이슈가 아닌 2025년까지도 이익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소”라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 3조452억원(+0.7% y-y), 영업이익 1392억원(+23.9% y-y,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할 것이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전 사업부에서 이익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끝으로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4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다음해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고 주가 De-rating 요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은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영위한다.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