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마녀공장, 내수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한국
  • 이혜지 기자
  • 등록 2023-12-21 08:55: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마녀공장(439090)에 대해 국내와 아시아를 넘은 해외 매출 상승으로 앞으로의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마녀공장의 전일 종가는 2만300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마녀공장의 매출은 265억원(YoY -25.3%), 영업이익은 47억원 (YoY -56.2%)을 기록했다”며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작년 3분기 유튜브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고왕’ 프로모션 영향을 제외 시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라며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견조(YoY +25.4%, 네고왕 기저 제외 기준)했으나, 일본 매출 감소(YoY -32.7%)로 해외가 부진(YoY -11.2%)했다”고 설명했다. 


마녀공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3분기에는 마케팅 활동 개시가 지연되면서 일본 매출 성장이 둔화됐다.


그는 “마녀공장의 주요 매출처인 일본 시장이 올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QoQ +6.7%p)과 매출액(QoQ +18.3%)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마녀공장은 일본 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 클렌징 제품 수요 증가 및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 아마존 채널 매출 성장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마녀공장은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마녀공장의 글로벌 내 비일본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주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녀공장은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마녀공장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yejipoilcy@buffettlab.co.kr

hyejipolicy@gmail.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