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실적랭킹] 대한제분,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1위 제당·제분주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3-11-08 13:39: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 주식 시장의 제당·제분주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대한제분(001130)(대표이사 이건영 송인석)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조사 결과 대한제분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6% 증가했다.


제당제분주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순위. [이미지=더밸류뉴스]이어 한탑(002680)는 6.18%, CJ제일제당(097950) 3.30%, 삼양사(145990) 2.20% 순으로 증가했다.


대한제분의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대한제분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215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6%, 53.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93% 감소했다. 지난 4~5월 주요 원재료인 밀, 옥수수 가격 하락으로 이익률이 개선됐고, 신사업 반려동물 사업 부문도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제분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증권]대한제분이 영위하는 제분업은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기존 사업인 소맥분 및 사료 부문의 영향이 아직까지 절대적이다. 기존 사업부분인 소맥분 및 사료 부문의 경우, 주요 원재료인 원맥과 옥수수 가격의 변동에 따라 제품 판매가격의 연동성이 높아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영업이익 변동성이 높게 나타난다.


대한제분이 지난 7월 출시한 '곰표 간식 3종'(이미지=대한제분)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옥수수와 밀 가격이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4월 들어서 추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동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밀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띄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4월~5월부터 투기적 포지션의 수도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3년 주요 곡물인 밀, 옥수수, 콩 가격이 12~17% 하락할 것을 예상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4~ 7%의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