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춘절 수요가 가시화됨에 따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1만7200원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거래 체계 전환에 따른 매출 공백 해소, 주요 진출 국가의 신규 생산 라인 가동,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을 감안하면 자사 가이던스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을 3조1593억원(YoY+9.0%), 영업이익을 5625억원(YoY+14.2%)으로 전망했다.
최근 오리온의 주가는 신흥국 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는 “경기 불황이 오리온의 제과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제조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 수준은 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이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가는 1분기 중 중국 춘절 수요가 가시화될 때 함께 반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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