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트래픽 확대를 통한 기존 점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998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764억원(YoY -21.5%), 영업손실은 -39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남 연구원은 경기 악화에 따른 가전 시장 부진과 점포 폐점 확대로 인한 영업축소 및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매출액은 2조5040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감행한 비수익 점포 폐점을 통해 약 15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점포 수익성 개선 작업을 통해 고정비 효율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에 집중한다. 지난해 약 50여개의 매장을 리뉴얼했고, 올해도 추가 50여개의 리뉴얼이 예정돼있다. 이에 남 연구원은 “점포 리뉴얼로 가전 서비스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기존 제품 판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마무리되는 리뉴얼 점포는 전체 약 30%로, 기존 점포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백색 및 생활∙주방가전, 영상 및 IT가전 등의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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