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S건설, 지난해 4Q 매출액 3.3조... 전년동기比 15.32% ↓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4-01-31 14:56: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3213억원, 영업손실 1937억원, 당기순손실 31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32%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각각 적자전환, 적자지속했다.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로 발생한 예상 손실금액 5524억원을 일시에 반영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GS건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지난해 연결 신규수주는 37% 감소한 10조1844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시장 경색으로 수주잔고는 소폭 감소했으나 약 54조원의 누적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1배를 확보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여파로 약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정지가 확정될 경우 기존 수주한 현장의 공사와 해외 신규 수주는 가능하지만 국내에선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 지난 4분기 수주는 건축과 주택 중심으로 획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경색되고 있는 PF(프로젝트금융) 부분은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의 미착공 PF우발채무는 약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이중 6000억원이 1분기 만기 도래하지만 착공 전환할 계획이며, 잔여 채무 또한 보유 현금과 유동성 확보 능력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