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금리 인하∙주택경기 회복’ 통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신한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2-01 08:24:58
  • 수정 2024-04-03 09:42: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명학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원가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입주잔금 회수 및 선수금 확보 등을 통해 이번 분기부터 흑자 전환 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5110원이다.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3000억원(YoY -15.3%), 영업손실 1937억원(YoY 적자 전환)이다. 현장별 품질 및 안전점검 후 보수적인 기준 하에 원가∙비용을 재산정한 점, 공기지연 현장 돌관비용 반영으로 대규모 일회성 원가가 발생한 점이 반영됐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 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올해 회사 관전포인트는 재무구조 개선 여부이다”라며 “지난해 말 순차입금은 2조5000억원(본사 2조원)으로 전년 대비 6000억원 증가해 이자비용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하고 있고, 원가 상승 현장에서 현금유출도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분양물량 입주잔금 회수 및 신규분양 현장 선수금 확보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조정 및 인천검단 영업정지 판결(이달 초 1차 발표)로 불확실성 이 높은 시점이라 단기 주가 반등 요인은 제한적이다”라며 “그러나 하반기부터 확인될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금리 인하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회성 원가를 제거한 경상수준의 주택 원가율은 93~94%대로 파악됨에 따라 올해 실적 예상 기대치는 지난해보다 하향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GS건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yung0922@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