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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한국콜마, 별도 법인의 하드캐리 -상상인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4-12 08:54:41
  • 수정 2024-04-18 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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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상상인증권이 12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별도 법인인 연우와 HK이노엔의 호실적이 한국콜마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4만8650원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매출 5701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실적은 “매출액 YoY +23%, 영업이익 YoY +63%를 예상한다”며 “성장 채널인 H&B향(헬스&뷰티) 주문과 인디브랜드 고객사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 세럼 등 우호적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YoY +5%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메인 지역인 무석에서 주요 고객사와 계약이 지연되며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무석 이익 증가에도, 북경 적자가 확대돼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와 유사한 BEP(손익분기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북미 매출은 YoY -8%(미국 YoY +10%, 캐나다 YoY -17%)를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미국 적자 폭 축소와 캐나다 적자 확대로 전체 YoY +1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별도 법인 연우에 대해서는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하는 한편, 영업이익은 2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HK이노엔은 1분기 매출 YoY +14%, 영업이익 YoY +183% 성장할 전망이지만 대형병원 파업 영향과 계절성 영향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투자의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상상인증권에서 주가 상승 조건으로 제시했던 지속적인 해외 실적 개선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사업과, 제약 CMO(위탁생산)사업, HB&B(헬스·뷰티·음료)사업을 영위한다.


한국콜마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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