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진테크, 상반기 실적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다...52주 신고가 경신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03 10:25: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유진테크의 상반기 실적이 이미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으면서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진테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7억원,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1%, 5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40.3% 늘면서 94억원을 벌어들였다.

유진테크는 지난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유진테크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0.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0억원으로 222.0%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20억원으로 230.1%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까지 매출 948억원과 영업이익 26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 945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넘었다. 올해엔 2012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매출 1,68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호실적은 주요 고객사(SK하이닉스ㆍ삼성전자)의 D램 미세공정과 3D낸드 투자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유진테크는 올해 들어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와 총 9건(약 883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진테크의 1년치 매출에 육박한다.

유진테크1

유진테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3D낸드와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공정전환을 위해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화학증착장비(LP CVD)와 플라즈마 처리장비 등을 활발히 공급한 것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가도 올해 들어서만 49.2% 올랐다. 장중 한때 20,3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달 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0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쓸어담았다. 이 기간 외국인은 총 1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이는 코스닥 외국인 전체 순매수 10위 규모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긍정적 투자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삼성증권(2만2,000원→2만6,000원), IBK투자증권(2만2,000원→2만4,000원), 미래에셋대우(1만9,000원→2만5,000원), 하이투자증권(2만원→2만5,000원) 등이 유진테크 목표주가를 높였다. SK하이닉스의 48단(3세대) 3D낸드 투자가 개시되고, 최근 삼성전자가 하반기 3D낸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 총 17조원이 넘는 설비증설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